1천217만 원 재산 피해 추정

26일 오전 0시16분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상가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새벽시간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16분쯤 남구 대명동 상가건물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58명, 장비 22대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불은 약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상가 내부에 있던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약 1천217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주변이 가장 심하게 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 밝혔다.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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