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명상, 산림레포츠를 한번에 즐기는 복합산림휴양단지가 구미에 들어선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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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7 13:36  |  발행일 2025-06-27
선산 체육공원서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기공식
지방정원, 치유의 숲, 야영장, 레포츠 시설 등 갖춰
26일 구미 선산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식 참가자 들이 첫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6일 구미 선산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식 참가자 들이 첫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구미 선산에 치유와 명상, 산림레포츠를 한번에 즐길수 있는 산림휴양 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6일 선산 체육공원 솔밭 물놀이장 주변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선산읍 노상리 일대 120㏊(국유지 71㏊ 포함) 규모에 △지방정원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시설 △숲속 야영장 △목재 문화 체험장을 갖춘 산림휴양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소요되는 사업비만 317억원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방정원은 도심 인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휴식형 정원으로 꾸며진다. 온실 카페, 물소리 정원, 빛의 정원, 초화원, 향기원 등 공간을 연출해 관람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명상 숲, 무장애 데크로드, 전망데크 등을 갖춰 현대인의 정신적 치유와 건강 회복을 위한 산림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과 가족 중심의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산림레포츠시설에는 실내스포츠센터와 네트브릿지, 쉼터, 모험·체험형 시설이 마련된다. 캠핌문화 확산 추세 발맞춰 오토캠핑장, 카라반, 어린이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도 짓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청소년·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산림휴양 모델"이라며 "치유와 휴식, 레포츠 체험 등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복합 산림 휴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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