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망 스타트업 대상 ‘예비유니콘 육성’ 추가 모집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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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8 13:37  |  발행일 2025-06-28

경북도가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2025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공모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중 기업가치 200억 원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5천만 원을 비롯해 R&D 전략 컨설팅, 국내외 IR 지원, 대기업과의 협업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포스코, 삼성전자 등과 연계한 기술협업 기회도 확대돼, 기술 고도화와 판로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 2개 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예비유니콘으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의지가 있는 초기기업이 안정적인 투자 유치와 시장 안착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 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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