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6개 부처 장관 지명…정성호 법무·구윤철 기재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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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9 16:59  |  발행일 2025-06-29
5선 중진 정성호, 법무장관 발탁
김경수 의원장 임명·국정원 인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지명됐다. 구 후보자는 전 국무조정실장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5선 중진으로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표적인 측근 인사다.


이밖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다.


대통령실 수석 인사도 이뤄졌다. 봉욱 신임 민정수석은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와 대검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지방행정과 대외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했고, 국가정보원 1차장에는 이동수 전 단장을, 2차장에는 김호홍 전 단장을 각각 지명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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