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전경
한국사학진흥재단이 2024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율과 책임 중심의 경영 체계 확립 및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주요 사업 운영 및 성과 등이다.
사학재단은 경영평가가 도입된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A)' 등급을 달성했다. 200명 미만의 소규모 인력 체계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이는 교육부 동일 평가군 공공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올해 사학재단은 2023년도보다 향상된 평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조직·인적자원 관리와 사회적 책임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업 부문에도 학생 주거 지원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영관리와 관련해서는 △이하운 이사장 취임에 따른 전략 체계 재정비 △사학진흥기금의 재무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간접 일자리 창출, 재난 대응체계 강화, 윤리경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경영관리의 효과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등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고등교육의 질적 개선과 구조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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