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의성읍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옛 의성경찰서 터에 의성중앙공원이 조성돼 7월 1일부터 군민에게 개방된다. 시진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공원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도심에 조성한 '의성중앙공원'을 1일부터 군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읍소재지 중심인 옛 의성경찰서 터에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 공간'으로 의성중앙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뛰어난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소규모 공연이나 가족 단위 나들이, 지역 커뮤니티 행사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 중앙공원은 잔디광장(1천560㎡)을 중심으로 △야외무대 △이동형 탁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공간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의 소규모행사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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