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날리는 클래식 향연…수성아트피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 정수민
  • |
  • 입력 2025-07-01 15:23  |  발행일 2025-07-01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열려
11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서
수성구 관내 5개 초·중학교 오케스트라 참여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구 관내 5개 초·중학교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11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자리다. 각 단체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연주를 통해 음악과 하나 되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원중 '동원관악합주단'.  <수성아트피아 제공>

동원중 '동원관악합주단'. <수성아트피아 제공>

동성초 '동성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동성초 '동성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참여 오케스트라는 △동원중 '동원관악합주단' △동성초 '동성오케스트라' △동천초 '해오름오케스트라' △사월초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5개 팀이다.


무대는 영화 OST, 클래식 명곡, 오페라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곡들로 채워진다. 동원관악협주단이 '블루스프링 행진곡' 등 3곡으로 힘차게 막을 연다. 이어 동성오케스트라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3곡,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영화 '코코' OST '기억해줘' 등 4곡을 연주한다. 지음오케스트라는 '결혼 행진곡' 등 3곡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헝가리 무곡' 등 경쾌한 리듬의 3곡을 연주한다.


동천초 '해오름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동천초 '해오름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사월초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사월초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참여하는 모든 단체가 연주하는 연합 협주곡 '라데츠키 행진곡'. 무대에 선 200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음악가들이 음악과 화합을 통해 성장하고, 시민들이 이를 함께 응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 5세 이상 관람가. (053)668-1800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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