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공석 염색공단 창립 45주년…“無에서 有를 창조하듯”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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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6:56  |  발행일 2025-07-01
지난달 30일 창립 45주년 기념행사
지난달 30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염색공단 창립 45주년 기념행사가 조촐하게 열리고 있다. <염색공단 제공>

지난달 30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염색공단 창립 45주년 기념행사가 조촐하게 열리고 있다. <염색공단 제공>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이 지난달 30일 약식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산적한 현안 해결 등을 다짐했다.


염색공단은 1980년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과 대구시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45년간 제1·2차 공동폐수처리장과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폐수처리 및 저렴한 가격대의 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지난 5월 말 기준 공단에는 127개사(社)가 입주해 있으며, 이중 123개소가 가동 중이다.


기념행사에서 박광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제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45년 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공단이 태동했다"면서 "현재 공단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직원 모두 공단과 입주업체의 재도약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당부드릴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유념해 모든 직원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상패와 총 59돈의 금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기근속 수상자는 △25년 근속 1명 △20년 근속 1명 △15년 근속 1명 △10년 근속 1명 등 총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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