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 단지에서 바라 보이는 용지봉. <더파크 수성못 제공>

대구 수성구 '더파크 수성못' 투시도 및 야간 조감도. <더파크 수성못 제공>
대구 대표 핫플레이스 수성못을 품은 아파트 '더파크 수성못'이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 자리한 '더파크 수성못'은 지하 2층~지상 26·27층 123세대(아파트 108세대, 오피스텔 15실)로 구성된다. 최상층 복층 펜트하우스(전용 132㎡)를 제외한 전 세대가 전용 84㎡로 설계돼 실속 있는 평면구성을 갖췄다.
단지는 용지봉과 수성못 등 자연환경 조망권을 대거 확보한 특화 설계가 눈에 띈다. 지상 5층에 하늘정원과 운동시설을 배치해 주민의 휴식과 건강을 지원하며 지상 6층부터 주거시설을 둬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특히 84㎡C 타입은 거실과 식당·주방이 연결되는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과 환기, 채광을 극대화 시켰고, 안방 더블 드레스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방에서는 요리하면서도 시티뷰와 마운틴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일상 속 특별한 풍경을 즐기고 싶은 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광시스템을 설치해 공용전기료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으로 '더파크 수성못'은 수성못 호수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대구의 신흥 주거라인으로 떠오른 동대구로와 도시철도 3호선의 초역세권을 갖췄다.
전국적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추구하는 수요가 늘면서 호수공원 품은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게 현실이다. 실제로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바로 옆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 시세는 15억9천만원으로 단지가 위치한 원천동 주요 단지 시세(9억6천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호수공원 '동탄더레이크팰리스' 전용 84㎡ 역시 9억 1천만원에 달해 산척동 시세 6억9천만원을 상회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수성못 외에도 범어천, 법이산, 무학산이 인접해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고,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두산초와 능인중, 수성고가 인접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수성아트피아와 홈플러스, 들안길·수성못먹거리타운, 수성구립 무학숲도서관, 수성못 그림책도서관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동대구로에 입지한 장점도 주목된다. 동대구로는 두산오거리를 시작으로 황금네거리, 범어네거리를 지나 파티마삼거리에 이르는 도로로, 길을 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대구의 주택·부동산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여기에 도시철도 엑스코선(4호선)건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미래가치도 높다. 동대구로와 무학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전역 이동도 편리하다. 지난 26일 공개된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기존 3호선이 용지역~대구대공원~수성알파시티~고산역을 잇는 남부 연장선 확대 방안이 포함돼 대중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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