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토크립트가 포항 지역형 통합교통 공식 브래내드인 '타보소' 상표권을 포항시에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지역형 통합교통 공식 브랜드로 '타보소'가 공식 선포됐다.
포항시는 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타보소 브랜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타보소'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포항사랑카드'를 주결제 수단으로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브랜드다. 택시 호출과 관광택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시내버스, 시티투어, 자율주행차(UAM) 등 포항 전역의 교통수단을 하나로 아우르는 단일 브랜드 체계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아우토크립트가 '타보소' 상표권을 포항시에 기증식이 진행됐다. 또 포항시, 포스코홀딩스, 포항역, 롯데백화점,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타보소Biz'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보소는 포항 교통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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