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기본계획’ 내달 고시…예상보다 수개월 늦춰져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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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2 15:57  |  발행일 2025-07-02
국토부, 국회 답변서 “오는 8월 기본계획 고시 목표”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TK)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8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는 수개월 늦춰진 것이다.


지난 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의 질문에 국토교통부는 "8월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TK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지역민에게 공개했다.


해당 기본계획안에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추진 배경과 경과, 사업개요, 신공항 구축 방향, 항공 수요 전망, 주차장 계획 등이 총망라해 담겼다. 계획안에는 사업기간이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로 명시돼 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TK신공항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시가 올 초 시장에게 내부 보고한 자료에도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예상 시점이 올해 1분기(1~3월)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각종 협의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기본계획 고시가 수개월 늦춰지게 됐다.


박형수 의원은 "기본계획 확정이 돼야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것 아닌가"라며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는 8월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고, 이어지는 예산도 집행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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