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상융합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 메타버스 스테이션 문 열어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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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2 17:58  |  발행일 2025-07-02
2일 김천 경북보건대학교 GCH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스테이션' 개소식 참가자들이 가림막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일 김천 경북보건대학교 GCH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스테이션' 개소식 참가자들이 가림막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가상융합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할 '메타버스 스테이션' 이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이날 김천 경북보건대학교 GCH혁신캠퍼스에서 '메타버스 스테이션'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하이테크플랫폼' 공모 선정에 따라 준공된 메타버스 스테이션에는 3D 모델링 전문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갖춘 강의실과 카페테리아, 홍보관, 회의실, 메타버스 체험존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스테이션을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경북도는 지역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를 활용한 3D 모델링 전문 교육을 비롯해 VR·AR 체험 교육, 스마트물류와 드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곳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지역 ICT 기업에 연계·배치돼 실질적인 디지털 기술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메타버스 스테이션은 지역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미래 메타버스 고급 인재를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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