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영남대 의대, 지역특화 의학교육 맞손…의료인재 키운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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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4 23:07  |  발행일 2025-07-04
임상실습부터 공동연구까지…진료-교육 협력모델 주목
“지역에서 길러 세계로”…W병원, 의학 교육 선도 병원 도약
W병원과 영남대 의과대학이 3일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지역특화 의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W병원 우상현 병원장(왼쪽 넷째), 영남대 의과대학 원규장 학장(왼쪽 셋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W병원 제공>

W병원과 영남대 의과대학이 3일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지역특화 의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W병원 우상현 병원장(왼쪽 넷째), 영남대 의과대학 원규장 학장(왼쪽 셋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병원이 영남대 의과대학과 지역특화 의학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의료를 대표하는 병원과 의과대학이 손잡고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W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우상현 병원장과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료인 양성 △의대생 특성화 교육과 병원 임상실습 지원 △임상시험 워크숍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공동연구 및 연구성과 공유 △실무 강의와 실험기자재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상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국가의 의료현장을 책임질 실무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남대 의과대학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W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영남권 유일의 수지접합·관절 전문병원이다. 지난 5월에는 영남권 개인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경상북도와 외교부로부터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지접합 분야 지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문성과 임상역량을 갖춘 지역 병원과 영남권 대표 의과대학이 손잡은 이번 협약은 의료현장과 교육현장의 벽을 허물며 지역 의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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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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