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 일본서 ‘이열치열’ 선진기술 연수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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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8 09:59  |  발행일 2025-07-08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 참여, 일본 현지 기업 체험
지난 2~6일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이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현지 기업들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체험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2~6일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이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현지 기업들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체험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가 최근 글로벌 심화기술연수(GATE)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본 현지 기업과 기술기관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체험하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됐다.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1학년 9명·2학년 12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분야의 직무교육과 산업체 견학 및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유수 기업인 <주>HCI·DINS간사이<주>·교세라<주>를 방문했다. 기업에서 △AI 및 로봇 시스템 △금형 설계 및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기술 등을 탐구했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간사이 엑스포'에도 참관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기술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학생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향후 일본 로봇 및 플랜트 업계와의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 교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에게는 해외 취업과 연계되는 실질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수 학생을 인솔한 영진전문대 박재필 교수는 "향후 해외 취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21년 처음 도입됐다. 같은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학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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