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개척 정신’ 계명문화대, 해외 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개최…8개국 130명 파견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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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8 09:57  |  발행일 2025-07-08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대상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사업 통한 해외 연수 운영
지난 3일 개최된 계명문화대의 '2025년 상반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에서 8개국에 파견될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지난 3일 개최된 계명문화대의 '2025년 상반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에서 8개국에 파견될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지난 3일 대학 벽오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해 해외로 파견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총 학생 130명을 파견한다. 지난달 20일부터 국가별 파견팀들이 출국하고 있다. 파견 프로그램은 △파란사다리 사업(60명)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19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19명) △K-Move스쿨(12명) △해외 현지 연수(10명) △해외취업캠프-일본과정(10명)으로 구성됐다.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전문대학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최다 인원인 60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로 파견돼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문화 체험,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얻는다.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인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19명이 파견된다. 이후 해당 국가의 학생 18명을 계명문화대로 초청해 상호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하계방학 동안 국내 사전교육을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6개국에 학생 19명이 16주간 파견된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유아교육트랙에서는 4명이 선발돼 지난달 캐나다 현지에 파견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은 계명문화대가 11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학생은 국내 교육과 어학연수를 거쳐 내년 1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 외에도 계명문화대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명을 캐나다 밴쿠버에 파견하는 해외현지연수와 달서구청의 재정지원을 받아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해외취업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김민경 국제처장, 인솔 교직원, 주요 보직 교수진, 국제처 관계자, 해외 파견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해외 파견 계획 보고, 참가 학생 대표 선서, 총장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총장은 "계명문화대의 인재상인 'Capable Global Citizen(유능한 글로벌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은 개척 정신을 가지고 현지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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