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식 애경스페셜티 노조위원장·송명의 대우써머스 대표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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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6 20:45  |  수정 2025-07-16 21:11  |  발행일 2025-07-16
제28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힐튼경주서 개최
지역 산업평화에 기여한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 선정 시상
“노사 간 화합과 협력 통해 경제위기 돌파 마중물 되길 기원”
경북도와 영남일보 공동주최로 16일 경주 힐튼경주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도와 영남일보 공동주최로 16일 경주 힐튼경주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고현식 애경스페셜티<주> 노조위원장(근로자 부문)과 송명의 대우써머스<주> 대표(사용자 부문)가 올해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이 16일 경북 경주 힐튼경주에서 열린 가운데, 선진 노사관계 구축으로 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4면에 관련기사


근로자 부문 대상을 받은 고현식 노조위원장은 전 직원이 성과급 250%와 복지카드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등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사용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명의 대표는 매월 한 차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회계·투자 전반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한편, 직원 고충상담을 통해 산업재해율 '0(제로)' 사업장을 달성했다.


근로자 부문 금상은 이수출 <주>유일 노조위원장, 은상은 이석현 아진산업<주> 노조위원장, 동상은 최영만 <주>신영 수석 노조부위원장이 받았다. 사용자 부문에서는 장재욱 경농산업 대표가 금상, 이윤지 대정공업 대표 은상, 김종태 <주>다산주철 대표가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7년부터 시행된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하는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305명(근로자 154명·사용자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송호준 경주부시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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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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