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ISE특집]수성대 라이즈…“지역과 호흡하는 혁신 선도대학 비전 제시”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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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7 19:44  |  발행일 2025-07-27
강성수 수성대 라이즈사업단장
강성수 수성대 라이즈사업단장

강성수 수성대 라이즈사업단장

수성대는 대구 라이즈 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 선도대학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성수 수성대 라이즈사업단장은 "수성대는 지난 2년간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LiFE 2.0)'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평생교육 분야에서 우수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그 성과와 역량을 토대로 이제 대구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라이즈 사업 계획은 크게 4가지가 중심 축이다. △평생교육의 심화 △지역 특화 학사 구조 혁신 △전면적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 교육 도입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것이다. 지역 모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가 목표다.


강 단장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 운영과 맞춤형 지원 시스템으로 교육부 우수사례에 선정된 경험은 라이즈 사업 핵심 프로그램인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 시민 평생학번제'로 고스란히 이어진다"고 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캠퍼스를 구현해 시민 재교육과 향상 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평생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사 구조 혁신에 대해선 "대구시가 선정한 5대 미래 성장동력산업(D5)에 발맞춰 학사 구조를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강점 분야인 헬스케어(뷰티·피부) 산업을 주력으로 선정,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했다.


수성대는 '전 학과 AI·DX 교육 전면 도입'이라는 혁신을 통해 뷰티, 헬스케어, 사회복지, 제과제빵 등 모든 전공 교육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모든 졸업생이 자신의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겠다는 것.


강 단장은 "지역과의 소통 측면에서 수성대는 지역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대학내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어우러지는 할로마켓' 프로그램은 세대 통합 일자리 창출의 모델로써 청년친화형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단장은 "수성대 라이즈 사업 계획은 대학 생존 전략을 넘어, 대구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책임감 있는 약속"이라며 "평생교육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첨단 학문으로 산업을 선도하겠다. 지역과 대학의 가장 성공적인 동반 성장 모델은 수성대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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