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ISE특집]대구보건대 라이즈…“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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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7 19:44  |  발행일 2025-07-27
최선영 대구보건대 라이즈사업단장
최선영 대구보건대 라이즈사업단장

최선영 대구보건대 라이즈사업단장

"지역사회와 산업계,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대구보건대 최선영 라이즈사업단장은 "대학 전문성을 살려 지역 정주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구의 미래 산업과 청년 일자리에 기여하겠다"며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의 연계 성과를 전국 모델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라이즈 사업에 참여해 14개 단위과제(주관 10개·참여 4개)에 선정됐다. 보건의료산업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상생 가치 창출의 글로컬 보건의료산업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세계로 번영 대구, 미래 보건의료기술 아시아 No.1 글로컬 전문대학'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최 단장은 "대구보건대는 라이즈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략을 마련했다"며 "글로컬대학이 대학구조 혁신과 브랜드파워 확보, 미래교육모델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라이즈 사업은 지역산업의 인력수급 조절과 청년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방점을 둔다"고 했다. 이어 "두 사업의 차별화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더 고도화된 전략을 통해 전문대학 대표 우수 모델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구보건대 라이즈 사업은 크게 '4대 추진 전략'으로 구분된다. 4대 추진전략은 개방적 혁신과 미래 헬스케어 인재 육성, 지·산·학·연·관·병 협력, 지역사회 가치 창출이다.


최 단장은 "특히 학과별로 지역 특화형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D5 미래산업 중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D5 앵커기업형 채용연계형 과제 및 D5 연구 역량 강화 고급인재 양성은 대구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청년 취업과 이주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주거복지 및 워크스테이션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고, 청년 참여형 문화 활동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김 단장은 "교육부가 강조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관·병' 협력 모델은 대구보건대 라이즈 사업의 핵심 축이고, 이 방향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보건 계열 전공별로는 디지털 재활치료, 치과융합교육, 디지털 진단검사 등 맞춤형 교육과정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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