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 인증…칠곡경북대병원 의료영상 관리 ‘전국 최고 수준’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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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7 18:17  |  발행일 2025-07-27
CT·MRI·유방촬영 등 전반에서 품질관리 능력 입증
지역 병원까지 품질 향상 기여…거점병원 역할 재확인
방사선 안전·감염관리·환자권리 보호 등 전 부문서 우수 평가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이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인증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유방촬영 등 주요 장비의 성능 유지와 방사선 안전관리, 감염관리, 판독 체계, 환자 권리 보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병원에 주어진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병원 내부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내 타 의료기관의 영상 품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진료 환경을 넘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것이다.


특수장비뿐 아니라 일반 방사선 장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환자의 방사선 피폭 선량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노력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지정으로 칠곡경북대병원은 수련병원 평가에서도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6월까지 3년이다.


김혜정 영상의학과장은 "고품질 영상 정보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에 꼭 필요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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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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