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벼 병충해 완전 차단”…대구 화원농협, 무인항공방제 실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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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8 20:49  |  발행일 2025-07-28
설화리·본리리 등 화원읍 전역서 대형 드론 10대 투입
최재훈 달성군수와 40여 명 참여…방제 효과 극대화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농지에서 열린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왼쪽 셋째)와 석경륜 화원농협 조합장(왼쪽 넷째)이 드론 방제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화원농협 제공>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농지에서 열린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왼쪽 셋째)와 석경륜 화원농협 조합장(왼쪽 넷째)이 드론 방제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화원농협 제공>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농지에서 열린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에서 대형 드론이 들판 위를 비행하며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번 방제에는 드론 10대가 투입돼 영농회별로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제했다.<화원농협 제공>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농지에서 열린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에서 대형 드론이 들판 위를 비행하며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번 방제에는 드론 10대가 투입돼 영농회별로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제했다.<화원농협 제공>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들녘에 대형 드론들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화원농협(조합장 석경륜)이 달성군 주관으로 진행한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이다. 설화리, 본리리, 명곡리, 구라리 등 화원읍 주요 농지에서 10대의 드론이 농민들의 눈길을 끌며 분주히 약제를 살포했다.


이날 방제는 영농회별로 드론을 분산 운영해 효율을 높였다. 바람이 잦고 기온도 적당해 방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40여 명의 농민 조합원과 방제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석경륜 화원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의 노동력을 줄이고 쌀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방제에 직접 참여해주신 최 군수와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농민들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드론 방제가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투입된 드론은 1대당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어 농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달성군은 이번 방제를 통해 여름철 벼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확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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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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