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계속 혼잣말로 중얼중얼 ”…대구 택시기사 기지로 마약사범 검거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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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4 18:49  |  발행일 2025-08-04
대구수성경찰서 전경. 영남일보 DB

대구수성경찰서 전경. 영남일보 DB

필로폰을 투약한 60대 마약사범이 택시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57분쯤 대구 수성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택시를 타고 계속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에 택시 기사가 곧장 지구대로 차를 몰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선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거 당시 A씨 가방에는 빈 주사기와 흉기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대마초 투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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