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꾸린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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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21:00  |  수정 2025-08-07 20:00  |  발행일 2025-08-07
본격 설계 등 앞두고 10월쯤 ‘신청사 건립 자문위’ 구성 예정
각계 전문가 등 20~25명 규모로 꾸려질 듯…기술 등 자문
대구시청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두류정수장 부지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청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두류정수장 부지 전경. 영남일보DB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본격적인 설계·건축을 앞두고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최근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쯤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자문위는 20~25명 규모로 예상되며, 설계와 건축 등 각계 전문가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문위를 통해 신청사 건립 과정에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 설계 등이 시작되면, 자문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자문위 설치를 검토하게 됐다"며 "자문위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기술적인 조언을 수렴해 신청사 건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달서구 당산로 176)에 건립된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7만2천23㎡, 연면적 11만6천95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관련 절차를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같은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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