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일가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내부에서 10대 자녀 2명이 발견됐고, 어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은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직접 대피했고,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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