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 상장예비심사 청구 일정 연기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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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1 10:45  |  수정 2025-08-11 14:50  |  발행일 2025-08-11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연내 추진할 계획이었던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연내 추진할 계획이었던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연내 추진하기로 했던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명소노그룹은 11일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할 것이고 밝혔다.


IPO 연기와 관련,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와 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의 투자자가 될 주주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정 조정은 단순한 연기가 아닌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제고를 공고히 하기 위한 주도적인 선택"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티웨이항공 소액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본 확충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자본시장 관점에서 더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향후 시장 상황과 대내외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상장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IPO를 통한 국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0개, 해외 5개에 달하는 호텔 및 리조트를 비롯해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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