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서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체포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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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4 14:39  |  발행일 2025-08-14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최근 살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인근 상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 한 길거리에서 지인 B씨(60대 남성)와 말다툼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혀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관계성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발적인이지 계획적인 범행인지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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