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준비상황 점검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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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4 21:24  |  발행일 2025-08-14
정상회의장·미디어센터·만찬장 차례로 방문
외빈 동선·경호 계획 세밀히 확인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왼쪽 네번째)가 지난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찾아 APEC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경주시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왼쪽 네번째)가 지난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찾아 APEC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경주시 제공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일 경주를 찾아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외통위 소속 위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마련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살펴본 뒤, 정부·기업 대표단 숙소 후보지와 정상만찬 장소인 경주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시설 준비 상황과 운영 구상을 확인하고 외빈 이동 경로·경호·의전 계획 등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준비 상황에 만족했다"며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아태 경제협력의 중심국임을 보여줄 기회"라며 "K-컬처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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