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 전경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대학 교육을 이끌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률 80%대에 육박하는 79.2%(2024년 정보 공시)로, 3천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취업 성과를 들여다보면 최근 6년간 삼성그룹사 240명, LG그룹사 380명, SK그룹사 325명, 한화그룹사 91명, 포스코그룹사 67명, 현대그룹사 73명, 신세계그룹사 48명, 롯데그룹사 48명 등 총 2천168명이 국내 대기업에 입사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2017~2022년 취업자는 총 632명으로, 이는 전국 2년제·4년제 대학 전체를 통틀어 1위 기록이다.
영진전문대는 2026학년도에 공학계열 12개, 인문사회 5개, 자연과학 6개, 예체능 7개 등 총 30개 학과에서 2천4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선 전체 정원의 95.3%인 2천33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 규모를 보면, 정원 내 △일반고전형 554명 △특성화고전형 458명 △면접전형 403명 △평생학습자전형 470명 △대학자체전형 431명 △입도선매전형 20명이다.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일학습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처와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평생학습자전형은 만학도와 직장인을 위해 주간·주말·야간 전일제, 대면·비대면 병행, 주중 저녁반, 계절학기 등 학과별 맞춤형 수업방식을 운영한다. 정원 외 선발은 농어촌전형 46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87명을 모집하고, 대학졸업자전형과 만학도·재직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제한없다.
학생부 성적 반영은 고교 전 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의 비율을 적용한다. 위탁직업교육과정 이수자, 공업계 2+1이수자, 1개 학년 성적이 없는 경우에는 저학년 50%, 고학년 50%의 비율로 성적을 반영한다. 또 학과·전형에 관계없이 최대 2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과 경영회계융합계열 내 '스포츠경영과'가 신설된다.
신입생에 대한 지원도 많다. 정원 내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 학기 등록금 50% 감면, 추가 합격자에게 100만원을 감면해 준다. 정원 외 최초 합격자 90만원, 정원 외 추가 합격자 50만원 감면 혜택이 있다.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