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문대 수시]영남이공대, 지역 고교생 취업·진학 기회 동시 제공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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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2 13:47  |  발행일 2025-09-02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가 학생의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한 지역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최근 3년 연속 입학 충원율 100%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6학년도에는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변화된 산업 수요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했다. 이러한 대학의 변화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기존 학과들을 통합해 관광서비스계열, 사회복지학과로 개편했다. 글로벌레저서비스과는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레저서비스전공과 서비스매니지먼트전공으로 편제해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강화했다. 신설된 공공조달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학과는 조달청 산하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실무 밀착형 교육체계를 갖췄다.


보건의료계열과 첨단산업 관련 학과의 정원도 대폭 확대했다. 간호학과는 198명, 미래융합기술학부는 176명으로 각각 증원했다. 스마트e-자동차과, ICT반도체전자계열, 화장품화공계열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학과들도 정원을 조정했고, 사회복지서비스과도 주야간 포함 200명으로 확대했다.


영남이공대의 대표 취업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의 호응도 높다. 지역 고교생에게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이다. 지난 3년간 대구경북 직업계고 고교생 1천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500여명을 목표로 한다.


영남이공대의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은 2천161명(주간 2천131명, 야간 30명)의 약 83%인 1천798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는 정원 내 △일반고(613명) △특성화고(367명) △평생학습자(347명) △대학자체(165명) △면접(294명) 등과 정원 외 △농어촌(56명) △저소득층(60명)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전형이 있다. 학과와 전형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차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차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영남이공대는 졸업생 취업률 76.2%(2023년 대학 정보 공시 기준)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공학계열 졸업생 3명 중 2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업한다. 대학은 상위권 학생을 위한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 중위권의 중견기업 채용 연계, 하위권은 상담과 훈련 중심으로 지원하는 '역량기반 맞춤형 취업시스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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