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화장실서 현역 육군 대위 숨진 채 발견

  •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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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2 10:11  |  수정 2025-09-02 11:29  |  발행일 2025-09-02
육군3사관학교 소속 대위 A씨
수성못 화장실서 총상 입은 채 숨져
시신 옆 K2 군용소총 함께 발견
대구 수성못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수성못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원에서 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군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못의 한 화장실에서 총상을 입은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에서 보직을 맡아 근무 중이던 대위로, 발견 당시 시신 옆엔 K2 군용 소총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로부터 시신을 인계받은 군 당국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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