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개발·대동모빌리티 등 5개社, 대구 대표 ‘고용친화기업’ 인증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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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4 17:23 | 발행일 2025-09-04

올해 5개사 신규 선정…현재까지 62곳 지정
초임 연봉 평균 4천344만원, 복지 21종 갖춰

대구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근무환경,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을 뜻하는 '2025년 고용친화기업'에 <주>화성개발 등 5개사(社)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4일 올해 고용친화기업으로 <주>남선알미늄, <주>대동모빌리티,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주>, <주>한국알스트롬, <주>화성개발 등 5곳을 선정했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주요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매년 3~5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에 선정된 기업은 3년마다 재평가를 한다. 현재까지 62개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고용 증가율 △대졸자 초임 연봉 3천500만원 이상 △복지제도 수 △청년 고용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2024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천218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183명으로,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4천344만원이었다. 또 평균 21종의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년층이 선호할 만한 근무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해 재인증을 받은 고용친화기업은 △거림테크<주> △상신브레이크<주> △씨아이에스<주> △에스에스엘엠<주> △엘에스메카피온<주> △<주>코그 총 6곳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