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댐 가르는 시속 100㎞ 집라인의 스릴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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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05 17:30  |  발행일 2025-09-05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 전경.<영천시 제공>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 전경.<영천시 제공>

영천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에서 관광객들이 별을 관측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에서 관광객들이 별을 관측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에는 가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보현산 주변 관광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보현산자연휴양림은 도심을 벗어나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휴양림 내 산림복합체험관에선 명상·아로마테라피·스카이트레일·짚잭 등 다양한 치유 및 레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선 목공예 작품 관람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휴양림을 벗어나면 주변의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별을 형상화한 X자형 주탑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댐 상공을 시속 100km로 하강하는 짚와이어는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코스다.


폐교인 자천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보현산녹색체험터는 잔디 운동장과 짚라인, 트램펄린, 거대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이다.


지난 1월엔 2층에 메타버스 체험관이 개관했다. AR북·독서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선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측하고, 맑은 날엔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별자리 강연을 통해 우주를 배우고, 천체 투영관에서 실감나는 우주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별빛힐링캠프 등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영천을 대표하는 보현산별빛축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다.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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