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지 콘서트'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중이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수성못과 동대구역 광장, 동성로 등 도심의 대표 명소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대구음악협회가 협력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아미코네, 송클레어, 유앤어스,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프리소울, 더 헤븐 앙상블, 라모아트컴퍼니, 칸엔터테인먼트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 앙상블 단체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후 공연 일정 및 장소는 △14일 오후 7시 동대구역 광장 △21일 오후 7시 이월드 △28일 오후 4시 더현대 대구 △10월4일 오후 7시 동대구역 광장 △10월5일 오후 7시 수성못 수상무대 △10월11일 오후 4시 더현대 대구 △10월12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다. (053)430-7422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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