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 개최…전 직원 무결점 진료 다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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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6 18:21  |  발행일 2025-09-16
직원 서약서 전달하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다짐
표준 지침·소통 강화로 의료사고 예방 총력
곽동협 병원장 “안전은 병원 운영의 본질” 강조
곽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16일 열린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에서 환자 안전 서약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곽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16일 열린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에서 환자 안전 서약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곽병원 임직원들이 16일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에서 환자 안전 서약을 낭독하며 다짐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곽병원 임직원들이 16일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에서 환자 안전 서약을 낭독하며 다짐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곽병원이 환자 안전을 '선언'에서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집단적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료 현장의 기본을 다지겠다는 다짐이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6일 오전 곽병원 별관 문화공간에서 열린 '환자 안전 실천 전진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의료진 모두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구체적인 실천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환자안전실천 서약서'를 곽동협 병원장에게 전달하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곽병원은 이미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표준화된 지침 마련, 원활한 의료진 간 소통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질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환자 안전을 개별적 실무 차원이 아닌, 조직 전체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실천 선언'이기 때문이다.


곽동협 병원장은 "환자 안전은 병원 운영의 가장 기본이자 본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무결점 진료를 향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직원들 역시 행사 후, 환자와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안전과 직결된 행위로 인식하고, 작은 실수조차 경계하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이번 전진대회는 곽병원이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환자 안전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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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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