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아리아…23일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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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1 21:48  |  발행일 2025-09-21
23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와 공동 주최 무대
1부 예술가곡, 2부 오페라 아리아 선보여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 대표 성악가들이 가을 밤을 물들인다. 가곡·오페라 공연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가 23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양아트센터와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무대로, 지역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한국 성악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가 2부에 걸쳐 소개된다. 1부에서는 '그대는 아는가' '명사십리' '수련별곡' 등 국내 대표 예술가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사랑의 묘약' '라보엠'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인 오페라 듀엣 아리아를 부르고, '축배의 노래'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무대에는 지역 성악가 13명이 오른다. 소프라노 유소영·이화영·김정아·이윤경·구수민·이정신, 테너 손정희·이광순·이현·권재희, 바리톤 박영국·김승철, 베이스 윤성우 등이 출연한다. 피아노는 박은순·김안나·남자은·권주희가 맡고, 곡의 해설은 TBC라디오 '더 클래식' 진행자 조현진이 맡아 깊은 이해를 돕는다.


한편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1992년 창단된 단체로, 대구 지역 교수를 비롯해 주요 시인, 작곡가, 성악,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053)230-3311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예술가곡과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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