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의 韓 고전 정통 마당놀이…26일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 정수민
  • |
  • 입력 2025-09-21 17:37  |  수정 2025-09-21 17:53  |  발행일 2025-09-21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
‘심청전’ ‘춘향전’ 명장면 엮어낸 작품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마당놀이 대표 주자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아트스토리가 공동주관한다.


작품은 한국의 고전 '심청전' '춘향전'의 명장면을 엮어낸 극이다. 배우 김성녀가 기획·연출하고 출연하는 무대로,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을 녹여내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현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효, 사랑,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몽룡, 춘향, 심청 등 친숙한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해 노래와 춤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전한다.


배우 김성녀 <아양아트센터 제공>

배우 김성녀 <아양아트센터 제공>

배우 김성녀 <아양아트센터 제공>

배우 김성녀 <아양아트센터 제공>

김성녀는 박귀희 명창의 수제자로 국악에 입문하고, 여러 극단을 거치며 연극·마당놀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작품으로는 연극 '마당놀이', 1인 32역 연극 '벽속의 요정' 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특히 2012년부터 7년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맡은 그는 판소리를 현대화시켜 우리만의 창극을 만들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 바 있다.


무대에는 배우 김성녀(이몽룡, 뺑덕어멈 役), 김성예(월매·곽씨부인 役), 백나현(춘향 役), 송나영(향단·심청 役), 전애현(도창·멀티 役), 정준태(방자·심봉사 役)가 출연한다. 또한 악단 '채비', 국수호디딤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1만원.(053)230-3319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포스터. <아양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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