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달성군지부와 <사>농가주부모임 달성군연합회 회원들이 최근 '농심천심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달성군지부 제공>
농업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농촌의 공익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 대구 달성에서 펼쳐졌다.
농협 달성군지부(지부장 김형년)는 최근 <사>농가주부모임 달성군연합회(회장 방명숙)와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심천심'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풍요로운 식탁의 이면에 있는 농민들의 희생과 헌신을 사회가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가 깔려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농업·농촌이 단순히 식량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환경 보전, 공동체 유지 등 다층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달성군지부는 주요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통해 공익적 농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김형년 지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실천"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농촌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사회를 지키는 길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