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11시 46분쯤 대구 북구 읍내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북구 읍내동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6분쯤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12분 만인 오전 11시 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가재도구를 태워 약 500만원 상당(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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