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하반기 교육과정 개강식이 지난 24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손인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삶의 변화는 누구에게나 낯설고 때로는 두려운 일"이라며 "그 변화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고를 계발하고 퇴직 이후의 삶을 다각도로 설계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인생설계 교육과정은 대구시청 및 구·군청 소속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 준비 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달라진 생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기간은 개강식 당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이며, 다양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첫날 교육은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의 '리스크 관리와 삶의 향기', 도기봉 대구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의 '자기인식 커뮤니케이션', 김정환 SMP 대표의 '은퇴와 창직 생활' 등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2·3일차 교육 과정에서는 강석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전문강사의 '은퇴를 위한 재무준비 핵심전략', 윤혁진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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