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지역인재 장학증서 전달

지난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 포스코비전장학 증서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4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년간 이어진 꾸준한 지원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지난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포항과 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40명을 새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단순한 학비 보조를 넘어 생활 전반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우수 대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 시작 이후 20년간 총 676명의 학생에게 78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분야 우수 인재 선발을 강화했으며,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도 장학생 명단에 포함돼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했다.
장학금 외에도 해외봉사 활동, 진로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사회적 역량도 키우며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증서수여식에 참석한 카이스트 최은석 학생은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어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맞춤형 장학사업을 강화해 미래인재가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드론 동아리 '충청남도 드론페스타 드론농구' 유소년부 1위

충청도청에서 개최한 충남 '드론페스타 드론농구대회'에서 우승한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드론 스포츠 동아리 회원들.<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제공>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드론 스포츠 동아리 회원들이 '2025 충청남도 드론페스타 드론농구대회'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해 구미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20일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소년부 1위는 이태원(구미옥계중)·김승우(도송중)·김민우(야은초)·류동준(구미인덕중)·김민주(신당초) 학생들이 출전해 완벽한 팀워크와 집중력으로 우승했다.
이날 마스터부 3위에는 구미옥계중(양도윤·김나연·정예원·김강준) 학생들이 안정된 기량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편, 드론 농구는 3명의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해 탄소소재 보호 장구를 두른 농구공을 드론 조종으로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차세대 스포츠다. 섬세한 조종 기술, 빠른 판단력, 팀워크는 필수적이다.
◈예천군, 공직자 홍보역량 교육 실시

예천군은 최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경북도 임대성 대변인을 초청해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언론 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공직자의 언론 대응 능력과 SNS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군정 정책과 성과를 군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직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영남일보, 2025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 '종합우승'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제2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제공>
영남일보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제2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남일보는 남자 풋살, 여자 팔씨름, 맥주 빨리 마시기, 피구, 계주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언론사 기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언론인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러 종목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경쟁했고, 운동장은 열기로 가득찼다. 회원과 가족들은 음료와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현장에는 네 컷사진 촬영기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최두성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언론인들이 치열한 취재 현장을 잠시 벗어나 운동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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