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담 덜어주는 추석 맞춤 돌봄 서비스
365돌봄어린이집, 긴급 돌봄으로 탄력 운영
전통놀이와 급·간식, 명절 즐기기 프로그램 마련

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단체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미시 제공>
"오는 10월 3~12일까지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 구미시민의 아이돌봄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구미시는 올해 추석 연휴에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365돌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를 정상·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미시의 아이돌봄서비스 2개소(구미아이돌봄지원센터·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는 추석 연휴에 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일 요금 적용으로 정상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등 양육 공백 발생을 우려하는 12세 미만 아동 대상으로 전문 돌보미가 방문해 돌봐준다.
구미시 산동읍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6~7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에 정상 운영으로 영·유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곳 체험놀이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하루 3회(오전 10시~오후 4시30분)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대상의 365돌봄어린이집 7곳은 5~7일까지 3일간 사전 예약자와 긴급돌봄 이용자를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8개소는 추석 당일 외에는 문을 열어 초등생 돌봄을 이어간다. 이곳에서는 송편빚기·전통놀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급·간식 제공으로 아이들이 명절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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