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달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위문품 전달
대구지방조달청 윤경자(사진 왼쪽 두번째) 청장 등은 추석을 앞둔 30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대구드림텍을 방문해 위문품과 후원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30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대구드림텍(대표 강기표)을 찾아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0년 문을 연 대구드림텍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 훈련과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시설로 현재 51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한 사회·공익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보광아이엔티, 제2작전사령부에 이불 400채 기부
최근 제2작전사령부에 이불 400채를 기부한 <주>보광아이엔티 손정길 회장과 차순자 대표가 김호복 제2작전사령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광아이엔티 제공>
대구 향토기업 <주>보광아이엔티가 최근 제2작전사령부 장병과 군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25일 이불 400채(2천만원 상당)를 제2작전사령부에 기부했다.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는 이날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했고, 김호복 제2작전사령관을 만나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보광아이엔티와 군 관계자들은 군 장병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군부대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 측은 단발성 기부가 아닌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광아이엔티는 이번 기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돼 장병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보광아이엔티는 1970년대부터 대구 지역 섬유패션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군납 물품 공급을 포함해 48년째 이어온 군부대 지원은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민간 회사와 군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손정길 보광아이엔티 회장은 "앞으로도 장병과 군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대구경북 기업인 <주>서우도 제2작전사령부에 이불 300채(1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서우 기업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섬유·의류 제조 기업이다.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납 사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손민희 서우 대표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지역의 많은 이웃들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함께 살아가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본부, 노인돌봄센터에 '사랑의 쌀' 전달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 장우석 본부장(오른쪽)과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 최남출센터장(왼쪽)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사랑의 쌀' 5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대구지역 노인돌봄센터 등 36곳에 전달된다.
장우석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대구경북본부를 포함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5천700포의 쌀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취약가정에 700만원 상당 선물세트 전달
황병무 낙동강경영처 경영관리부장(오른쪽)과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조영식)는 지난 29일 대구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700만원 상당의 '이웃 이음보따리' 선물 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과 취약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이 직접 꾸린 보따리에는 간편식과 라면, 된장·고추장, 밀가루·부침가루 등 식료품 18종이 담겼다.
박보리 복지관장은 "정성 어린 선물 꾸러미로 따뜻한 명절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K-water와 함께 소외 없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K-water는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병무 낙동강경영처 경영관리부장은 "필요한 가정에 풍성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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