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숙 달성군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달성군의회 제공>
대구 달성군의회 양은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정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다. 특히 성평등 의정활동이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성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2023년 제정된 상으로, 정치와 행정 전반에서 성평등 가치를 제도와 정책으로 구현한 의원과 기관에 주어진다.
양 의원은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기반 강화를 위해 제도 마련, 토론회 개최, 정책 연구를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이 지역 정치의 변화를 이끌고, 성평등을 지방 의정의 중요한 의제로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양 의원은 "양성평등은 개인의 권익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성평등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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