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보, 미국 관세조치 피해 우려기업에 긴급자금 보증 지원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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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03 16:23  |  발행일 2025-10-03
농협은행과 관세조치 대상업종 위기대응 협약보증 업무협약 체결
농협은행 4억원 출연, 경북신보 60억원 보증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 전경

경북신용보증재단 전경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이 농협은행과 손잡고 미국의 관세조치에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기업에 긴급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경북신보는 농협은행과 관세조치 대상업종 위기대응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신보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4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해당 금액의 15배인 60억 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미국발 관세부과로 인한 위기업종을 운영 중인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이면 된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5천만원 이내이며,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면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예약 후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미국의 관세조치로 인한 피해기업에 긴급 자금 지원으로 기업의 통상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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