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열린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 시즌1' 빅벌룬 쇼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추석 연휴 주간, 서구문화회관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공연을 11~12일 선보인다.
11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5개 합창단과 소프라노 신델라가 함께하는 '밤에 빛나는 하모니 콘서트'가 열린다.

소프라노 신델라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오페라콰이어 <서구문화회관 제공>

젠틀맨 남성합창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여성합창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비산2·3동 마을합창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오페라콰이어, 젠틀맨 남성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서구여성합창단, 비산2·3동 마을합창단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하고 미국 뉴저지주 의회상을 수상했으며 오페라·뮤지컬·방송 무대를 거쳐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신델라도 특별 출연한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200여 명이 가곡·가요·오페라·창작곡 등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야외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LED와 서구 그린웨이의 자연풍경이 어우러져 가을밤 낭만 넘치는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로, 10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가능하다.

지난 5월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 시즌2'의 익스트림 벌룬 쇼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12일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 시즌3'이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지난 4~5월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한 시리즈는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로봇과 함께 DJ 파티를 즐기는 버블 타이거의 '로봇 퍼포먼스' △스프링인간·광대극·벌룬 콘서트·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 쇼' △마스코트 풍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곰매직의 '빅 벌룬 쇼 & 버블 쇼'가 마련된다. MC 차명준과 신나는 음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무료 공연으로, 돗자리를 직접 준비해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우천 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053)663-3081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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