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서 제18회 아줌마 대축제… 도농상생 한마당
17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8회 아줌마 대축제'가 열렸다.
대구·경북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한 도농상생의 장으로,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띠었다.
올해 행사는 대구 동·북구, 달성군, 군위군을 비롯해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을 선보였다. 청송의 시나노골드 사과, 영양 고춧가루, 영주 풍기인삼, 청도 반시, 의성 마늘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로컬푸드 시식과 소비 촉진 행사가 함께 열렸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아줌마 축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만드는 대표 여성 축제로, 로컬푸드 운동과 지역 통합을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18회 아줌마 대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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