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영진전문대와 구미전자공업고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최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한 교육지원과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중견기술인력 양성'과 '기업 수요 중심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일학습병행(선취업·후진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원 및 학생 교류 △실험·실습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은 이미 <주>발렉스서비스와 일학습병행 협약을 맺고 있다. 이 기업은 구미전자공고 재학생 8명을 채용, 이들은 구미 SK실트론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주>발렉스서비스와 <주>DB하이텍(구 동부하이텍)에 합격한 구미전자공고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을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은 "지역 마이스터고와의 협력은 지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술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의 최근 6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은 삼성그룹 240명, LG그룹 380명, SK그룹 325명, 한화그룹 91명, 포스코그룹 67명, 현대그룹 73명, 신세계그룹 48명, 롯데그룹 48명 등 총 2천168명이 입사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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