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예천군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 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본회의에 앞서 안양숙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가 2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과 '예천군 청소년 배움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군수가 제출한 안건들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해 향후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인 22~27일까지 총 4일간 유천면 화지교 개체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예천읍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현장 등 16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다. 이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문제점, 우수 사례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특별위원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제28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안양숙 군의원이 '예천군 24시 영유아·아동 포괄적 돌봄 전담 기관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본회의에 앞서 안양숙 의원은 '예천군 24시 영유아·아동 포괄적 돌봄 전담 기관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안 의원은 해당 기관 구축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강영구 의장은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군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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