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아동학부 ‘신임 교수’ 채용 비리…대학 교수 등 4명 검찰 송치

  •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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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04 12:57  |  수정 2025-11-04 16:30  |  발행일 2025-11-04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경북대 아동학부 신임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학 교수 등 관련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4일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확인 결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북대 아동학부 교수 A씨 등 4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해 말 경북대 생활과학대학 아동학부 신임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를 밀기 위해 심사표를 유리하게 작성하는 등 부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초 A씨 등에 대한 고발건이 경찰에 접수돼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임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을 받던 특정 후보자는 중도 사퇴했다"며 "현재, 피의자들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자세한 수사 상황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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