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2025년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제공>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은 지난 3일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2025년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역 8개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센터종사자, 시·구・군의원, 공무원, 정책자문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8개 구군별 테이블별 토론과 정책자문단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블 토론에서는 주요 정책 현안과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참가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심리·정서 및 정신건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는 정책자문단 검토를 거쳐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고려한 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참여, 경청과 존중, 건설적 의견 교환이라는 원칙 아래 진행됐으며, 참가자 모두 활발히 의견을 나누는 등 토론문화의 모범을 보여줬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배기철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적 자립과 주도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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