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 김태훈, 이승현, 포수 강민호 등 3명의 선수가 2026년 FA 승인 선수로 공시됐다.
8일 KBO는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LG 트윈스에서는 김현수, 박해민 한화 이글스에서는 김범수, 손아섭이다. NC 다이노스는 최원준 KT 위즈는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롯데 자이언츠는 김상수가 포함됐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 두산 베어스는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등이 등록됐다.
삼성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강민호다. 강민호는 2013년 롯데에서 첫 FA 자격을 얻은 이후 2018년과 2022년 삼성과 재계약했다. 이번은 개인 통산 네 번째 FA다. 김태훈은 A등급, 이승현은 B등급으로 분류돼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보상 조건이 붙는다.
FA 승인 선수는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KBO 규약 제173조(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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